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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iOS 8.3 논란…오류 고쳤더니 또다른 오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존 버그를 고쳤더니 다른 버그가 나타났다.”

해외 IT 매체들은 9일(현지시각) 애플 iOS 8.3으로 업데이트를 한 일부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와 아이튠스에서 ‘터치 ID’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전체적인 오류 보고가 아니지만, 해외 누리꾼들은 “이번 업데이트도 완벽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터치 ID’ 인식문제는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에어2 등 여러 모델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 옵션이 활성화됐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죠. 

‘터치 ID’ 문제는 운영체제의 자체 문제로 알려집니다. 트위터나 래딧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커뮤니티 등에선 사용자들의 불만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문매체나 사용자들은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버전을 다운시키는 방법은 내부 스토리지 콘텐츠를 지워야 하는 단점이 있고, 개선된 기능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죠.

알려진 대로 iOS 8.3은 다양한 버그들이 수정되고 앱의 반응성 개선과 이모티콘 등이 추가됐습니다. 음악, 지도 등 기본 앱들의 안정성도 이전 버전보다 향상됐죠. 하지만 다시 한 번 비난은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기존 버그를 고쳤더니 다른 버그가 나타났다’는 누리꾼들의 푸념이 언제 마침표를 찍을지는 애플이 해결해야 할 문제겠죠.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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