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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 기분 살리는 ‘착한 먹거리’는 누구?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남녀 대학생을 설레게 만드는 MT 시즌이 돌아왔다. 과도한 음주에서 벗어나 건전한 MT문화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 MT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MT에서 즐겨먹는 삼겹살, 라면 등의 음식은 대부분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다 술까지 더해지면 급성 위장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술을 대신할 무알코올 음료와 ‘건강’과 ‘간편성’을 두루 갖춘 먹거리가 MT 준비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음주 중심의 MT에서 탈피해 술 없이 떠나는 ‘절주 MT’ 문화가 확산되면서 술 대신 마시거나 술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맥주의 시원한 맛과 청량감을 그대로 담은 알코올 함유량 0%의 무알코올 음료다.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 입에 닿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칼로리도 355ml 한 캔 당 60kcal로, 일반 캔맥주나 탄산음료에 비해 낮아 칼로리에 민감한 여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식사 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한 참치캔은 MT를 떠날 때 꼭 챙겨가는 식재료품이다. 최근에는 연어캔이 ‘슈퍼푸드’ 열풍에 힘입어 참치캔의 뒤를 이을 ‘여행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조해표의 ‘사조연어’는 100%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를 사용해 풍부한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린 연어캔이다. 국내 연어캔 업계 최초로 국내 생산을 시작한 제품이며, 안심따개가 적용돼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까지 향상시켰다. 가격은 135g 한 캔 기준 3,300원으로 타사 대비 저렴해 대학생들의 MT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것도 특징이다.

해장용 아침 단골메뉴인 라면을 대신해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도 속이 든든한 밥 간편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우리 쌀 100%로 만든 ‘밥이라서 좋다’를 선보이고 있다. ‘밥이라서 좋다’는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먹는 국밥 제품으로 끓는 물에 건조밥과 액상소스를 넣고 3분30초만 끓이면 완성된다. 얼큰한 맛의 ‘상하이식짬뽕밥’과 담백하고 순한 맛의 ‘사골미역국밥’ 2종이 있다.

이어지는 레크레이션과 수다로 허기가 질 즈음에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기름진 간식 대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웰빙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뇌세포 발달에 좋고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돌 코리아는 최근 수입한지 180일 미만의 신선한 견과류와 건과일 만을 엄선해 사용한 ‘후룻&넛츠 옐로우라벨’을 출시했다. 호두와 캐슈넛, 아몬드 등 신선하고 고소한 6가지의 견과류에 열대과일인 건망고와 건블루베리를 넣어 영양과 맛의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건강 간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도 스낵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는 간식용 김 ‘양반 스낵김’을 선보이고 있다. ‘양반 스낵김’은 김 두 장 사이에 아몬드, 통밀, 메밀 등을 넣고 바삭하게 구운 간식용 김으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긴 것이 특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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