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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20대 총선 '오픈 프라이머리' 전면도입 의총 추인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내년 제20대 총선부터 적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에서는 새누리당만 일종의 예비선거인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할 경우 “역선택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일단 추인한 뒤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과 협상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주재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 당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이날 의총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완전국민경선제로) 개정하자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야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만 했을 때 오는 불이익을 걱정하는 차원”이라며 “민주 정당을 만드는 기조이기 때문에 원안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앞서 오픈프라이머리를 당 혁신안으로 채택했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지난 2일 당 혁신의총 보고에서 “이번 혁신안의 핵심 내용은 국민공천제도다. 김무성 대표가 늘 공약했다시피 공천권을 국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릴 것”이라며 “이는 정치권에서 가장 혁신적인 내용”이라고 전면도입을 주장해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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