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9년 넘게 짓고 있는 1500억원짜리 플로리다 ‘아방궁’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건설에 착수한지 9년 넘은 플로리다의 1억3900만달러(약 1521억원)짜리 대저택이 여전히 완공까지 수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BC 방송은 200만달러(약 22억원)에 달하는 계단과 400만달러(약 44억원)짜리 수영장을 포함한 이 대저택은 완성되면 6만평방피트에 이를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Bryan Nieblas/www.businessinsider.com]

이 호화 저택의 소유주는 베일에 싸여 있다.

완공 후 이 대저택에는 11개의 침실과 17개의 화장실, 30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독일에서 제작된 이 저택의 현관은 그 가격만 해도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에 이른다. 2백만달러에 달하는 층계는 나미비아산 대리석으로 이탈리아에서 제작했다. 이 계단은 23캐럿의 금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 저택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거주지에 소유하는 IMAX 영화관이다.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도 다른 저택에서는 보기 어려운 구경거리다.


이 저택은 또한 어떤 종류의 태풍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돼 호화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기로도 손에 꼽는다. 건설에 참여한 톰 머피씨는 “카테고리 5의 허리케인(시간당 풍속 323㎞이상)이 온 후에도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고, 파티나 행사를 열 수 있으며 조용하고 안락한 상태로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