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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억원짜리 호주 최고가 아파트도 중국인이 꿀꺽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500만호주달러(약 210억원)짜리 호주 최고가 아파트가 중국인 사업가의 손에 넘어갔다고 호주 A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중국인 사업가가 호주 멜버른 사우스뱅크에 들어서는 108층 건물의 펜트하우스를 사들였다. 319m 높이의 이 건물은 2019년 완공 예정으로, 멜버른 내 최고 높이를 기록하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면적만 800㎡로 건물의 최상층부 3개 층에 위치한다.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와 3개 층을 잇는 계단, 사면이 유리로 가려진 옥상 정원도 제공된다.

부동산 중개업체 관계자인 앤드루 레온셀리는 방송에서 “아파트 구입자는 사생활을 매우 중시하는 엄청난 부자”라며 ”가족과 함께 뉴욕, 런던, 중국 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지낸다“고 말했다. 멜버른에서도 올해 대략 3개월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온셀리는 처음에는 구매자를 찾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분양 2개월 만에 주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현금 부자가 많은 중국인들은 호주 주요 도시의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면서 호주 도시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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