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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여성기업 10개사 선정 뉴욕 LA 파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도내 여성기업 10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 중 하나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 12일부터 19일까지로 8일간이며, 뉴욕과 LA에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본사 및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2014년 수출금액 2,000만불 이하인 기업으로 대표자가 여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여성기업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지원,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현지 단체이동 시 차량지원 등을 받게 된다.

배창헌 중소기업센터 통상지원본부장은 “도내 여성기업은 25만 여개로 경기도 전체 중소기업의 37%를 상회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 경기도 여성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 확인증 발급문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031-211-2235)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6월 파견된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는 총10개사가 참가해 87건의 상담과 5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2.97%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올해 미국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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