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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곡 미숫가루’ 이어 빙그레 메론맛우유 살모넬라균 …사망할 수도

[헤럴드경제]지난 달 말 ‘20곡 미숫가루’ 에 이어 빙그레 메론맛우유에서도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지난 8일 빙그레 측은 “지난달 31일 경남 김해공장에서 생산된 메론맛우유를 샘플링(일부 선택)해서 외부공인기관에 품질 검사를 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면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메론맛우유 4000박스(박스당 32개)로, 유통기한은 4월 11일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당 제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 등 소비자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매 시 소비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에도 즉석섭취식품인 ‘20곡 미숫가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식품의약청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한 바 있다.

20곡 미숫가루는 ‘고려식품산업사’(부산 사하구)가 제조하고, ‘고려식품개발’(경남 김해시)이 유통·판매했다.

한편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의 일종으로 여름철 닭고기나 계란·생선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식품의약청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음식을 먹게 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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