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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ㆍ창업진흥원 ‘청년 기업 자립’ 돕는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Creative Dream)’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는 기타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는 달리 청년 창업가의 모집, 선정, 교육, 판로 확대 등 전 단계에 걸쳐 민관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창업 직전까지의 과정을 도와주는 반면, 이번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롯데마트는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청년 기업의 상품에 대한 진열, 판촉 기법이나 유통 노하우 등 유통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창업진흥원은 청년 창업가의 모집과 상품 개발,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처럼 민관이 합동으로 창업 지원 전 단계를 함께 지원하는 사례도 이번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까닭은 매년 늘어나는 청년 창업 기업에 대해 이들이 장기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롯데마트의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는 이미 설립된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지원자 접수를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신청 자격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창업 후 3년 이내인 청년 기업이며,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형마트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시제품이 없더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서류 평가와 상품성을 판단하는 품평회를 거쳐 최대 20개 가량의 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으로 선정되면 롯데마트에서 제공하는 유통실무 노하우 교육 및 MD(상품기획자) 멘토링 등 청년 기업 상품에 대한 각종 지원 및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을 목적으로 해, 민관이 함께 나선 모범 사례”라며,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 상품이 소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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