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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10년 안에 외계생명체 흔적 찾아낼 수 있을 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항공우주국(NASA)가 10년 안에 외계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런 스토펀 NASA 수석 연구원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생존가능한 세계 및 외계생명체 탐색과 관련한 NASA의 노력에 대한 패널 토론에서 “10년 안에 지구 외에 생명체 흔적을 보여주는 강한 표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며 20~30년 안에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사진=미국항공우주국(NASA)]

스토펀 연구원은 “외계 생명체 발견은 가타부타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문제”라며 “어디를 어떻게 탐사할지 알고 있으며 대다수 경우 탐사 기술도 이미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전직 우주비행사였던 존 그룬스펠드 NASA 과학임무부서 부관리관은 스토펀 연구원의 긍정론에 동의하며 태양계 및 태양계 외부에서 곧 생명체 신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양계뿐만 아니라 우주에는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도 있다는 흔적들을 볼 수 있는 행성들이 나오고 있다. 일례로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와 가니메데에는 얼음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고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도 온천이 있을 것이란 징후가 포착됐다.

짐 그린 NASA 행성연구 국장은 “생명 서식처가 꼭 행성일 뿐만 아니라 거대한 행성의 위성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린 국장은 “태양계는 물이 많아 질척거리는 곳이라는 사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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