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2015 부산 스포츠ㆍ레저 아웃도어위크(BSPO)’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벡스코가 민간 전시주최자의 신규 전시회 개발 및 개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전시장 임대료 또는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는 민간전시주최자 인큐베이팅 대상 전시회로서 지난 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영남권 스포츠ㆍ레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 여가생활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BSPO의 가장 큰 특징은 스포츠레저 각 분야의 메이저급 업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캠핑의 콜맨을 시작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요트업체인 블루마린요트, 자전거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오디바이크(OD BIKE), 낚시 분야의 해동HDF를 중심으로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소속 업체들, 스포츠산업지원협회 관련 피트니스 업체 외 약 200여개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영남권 전시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국내 메이저급 캠핑카(카라반), 트레일러 등이 대거 참가해 영남권 캠핑카 시장공략에 나섰다는 점이다. 또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레저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가족단위를 포함 일반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벡스코는 올 상반기에 2016년 벡스코 민간전시주최자 지원사업 시행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민간전시주최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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