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합작사인 일본 가루비사와 함께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문막공장 인근에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하기로 하고 현재 설비와 투자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신규 공장 가동은 내년 2~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허니버터칩은 월 최대 150억원으로 현재 보다 두 배 정도 공급량이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허니버터칩의 최대 생산량은 매월 75억원 정도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신규 공장 증설 결정은 품귀현상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는 합작파트너인 일본 가루비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이번 투자를 성공시켰다. 일본 가루비사는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한국 감자칩 시장을 해태제과가 주도할 있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이미 국내 감자칩 시장의 패스트 무버인 해태제과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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