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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손잡고 기술보유 기업 지원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에너지기술 개발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컨설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은행에 추천하고, 우리은행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대출상품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력해 해당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개발한 에너지기술이 국내는 물론 해외국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에너지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설비투자 부담 및 경험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에너지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도전정신을 지지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법에 따라 2009년 5월에 출범하여 국가에너지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 및 평가를 하는 공공기관으로, 펌프로 물을 퍼 올리기 위해 처음 주입하는 한 바가지 물을 의미하는 마중물이라는 순우리말을 이용해 2013년부터 ‘마중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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