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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신흥 ‘커피 강국’으로 나서나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영국인들의 커피 사랑에 다양한 커피 유통 채널이 등장에 업계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스타벅스(Starbucks)나 코스타 커피(Costa Coffee) 이외에도 맥도날드(McDonald’s)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이나 그렉스 (Greggs)와 같은 저렴한 베이커리에서도 맛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 알레그라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 전국에 펼쳐져있는 1만8000여개의 커피 매장에서 평균 17억 잔의 커피가 판매된다. 전문가들은 이 숫자가 2020년까지 그 매장의 수가 2만 개의 매장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출처=123RF]

하지만 이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아직은 적은 편이다. 영국서 1인당 1년 커피 소비량이 2.8kg을 기록했지만 이는 핀란드의 12.2kg에 비하면 한참 적은 수치다.

하지만 다양한 브랜드와 매장, 평균적으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커피콩의 품질과 향 덕분에 이 숫자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실제로 고급 커피전문점의 커피와 맥도날드에서 구매한 커피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며 “영국의 전반적인 커피의 품질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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