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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후 우유 한잔’ 英서 우유 붐 불붙나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장시간의 운동 후 상쾌한 물 한잔을 마시며 갈증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영국에선 물 대신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쉽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국의 유명 채널인 BBC에서 진행한 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우유는 운동 후 마셔야 하는 ‘최적의 음료’로 밝혀졌다.

이 프로에 출연한 로버트 교수는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물, 이온음료, 우유를 놓고 실험한 결과 “우유는 수분을 보충하기에 최고인 음료”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진출처=123RF]

이에 로버트 교수의 연구진들은 “우유는 소장으로 흡수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몸에서 액체를 인식하는 과정을 여유있게 해 갈증을 바로 느끼지 않게 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우유는 운동을 하면서 체내에서 빠져나간 염분과 칼륨, 전해액을 빠르게 보충시켜준다고 덧붙였다.

한 시청자는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을 든든하게 해줘 운동 후 먹기에 좀 부담스럽다고 느꼈다”며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우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길 것 같다며 영국서 우유의 인기가 다시 한번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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