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한 일간지가 밝힌 ‘가장 비싸게 팔린 음식’ 5선을 공개한다.
<사진=Fiona Cairns 트위터> |
▶캐드버리 초콜릿
영국의 캐드버리(Cadbury’s)사의 한 초콜릿은 로버트 스콧 선장이 1904년 첫 항해 때 들고 갔던 초콜릿이다. 그 가격은 470파운드(우리나라 돈 76만원)에 달하며 지난 2001년 익명의 구매자에게 낙찰됐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왕세자비의 웨딩 케이크
2011년에 웨딩 마치를 올린 환상의 커플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왕세자비의 웨딩 케이크 한 조각이 3년이 지난 작년에 7500달러(우리나라 돈 813만원)에 낙찰됐다. 케이크의 맛이 여전히 맛있었는지는 구매한 사람만이 알 것이다.
▶싱글몰트 맥캘란 M 디켄터
웬만한 위스키는 그 가격 값을 하지만 이 위스키는 약 7억원을 웃돈다. 지난해 홍콩 소더비 자선경매에서 62만8000달러에 낙찰된 ‘맥캘란 M 디켄터’(Macallan 6-litre “M” Decanter)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위스키로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프랑스의 크리스탈 공예가 라리끄와 맥캘란이 생산한 한정판이기도 하다.
▶포춘 쿠키
2006년 런던에서 있었던 한 경매에서 중국 스타일의 포춘 쿠키가 1만7473달러(우리나라 돈 1895만원)에 팔렸다.
▶물 한 병
많은 이들이 싸다고 당연시 하는 물 한 병이 지난 2010년 3월 멕시칸의 한 경매장에서 77만4000 페소 달러(우리나라 돈 5665만원)에 판매됐다. 이 물병은 24캐럿의 금으로 장식되었으며 이탈리아의 유명 아티스트인 아마데오 모딜리니가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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