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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오아시스 리더’ 노엘 갤러거 “한국팬 떼창, 숨막히는 감동”
[헤럴드경제]‘前 오아시스 리더’ 노엘 갤러거(47)가 한국 팬들의 공연 매너를 극찬했다. 열정적인 응원에 감동 받았다는 것.

갤러거는 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내한 공연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서울에서는 매일매일이 내 생일인 것 같았다”며 “내가 어떻게 대접을 받을 수 있었는 지 모르겠다”고 글을 시작했다.

갤러거는 “내가 이 나라(한국)를 사랑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며 “공항에서 팬들을 만났고, 정말 대단한 선물을 받았다. 동생 리암의 그림이었다. 정말 놀라웠다”고 밝혔다.


내한 공연 때는 더 큰 감동을 받았다. 그는 “환호 소리가 컸다. 직접 들어 봐야 믿을 수 있을 것이다”며 “한국 팬들의 손 동작은 대단했고, 노래를 따라 부를 때는 숨이 막혔다”고 극찬했다.

‘떼창’ 응원도 설명했다 . 갤러거는 “(팬들이) 모든 기타 솔로와 브라스 파트를 ‘라라라’ 하며 따라 불렀다”면서 “관객들이 ‘리브 포에버’(Live Forever)를 정확히 부른건 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동작에 맞춰 손을 흔드는 건, 올림픽 종목이 되어야 한다. 많이 사랑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갤러거는 지난 3~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내한 공연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드’(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를 개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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