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70분간 롯데홈쇼핑을 통해 방영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방송에서 접수된 상담예약 건수인 4000여건은 홈쇼핑을 통해 방송되는 주택상품 평균 상담 건수가 2000여건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롯데건설은 덧붙였다.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는 서울권 신규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의 홈쇼핑 출연이다. 청약제도 개편, 저금리 기조,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분석했다.
이어 견본주택에서는 오픈 직후 주말 사흘간 별도의 예약상담 고객 전용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운영됐다. 견본주택 방문객도 사흘간 3만8000여명에 달했다.
정찬문 분양소장은 “단순히 판매촉진 수단으로서의 광고성 방송을 지양하고 수요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사업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웠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홈쇼핑 방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분양가 상한제를 마지막으로 적용 받는 단지로, 서울 내에 위치하면서도 평당 1500만원 미만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70만원대로, 계약금 정액제(전용 59㎡ 1000만원, 전용 84㎡ 2000만원)와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4400여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3차 물량은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총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 59㎡ 739가구, 84㎡ 318가구 등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1,2차를 공급했던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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