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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엔 ‘춘앵전’을 배우세요” 라이엇 게임즈, 궁중무용 시범교육 후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ㆍ이하 LoL)의 개발ㆍ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범 운영하는 ‘가족 대상 궁중무용 체험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춘앵전(鶯囀ㆍ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상징하는 춤) 무용복식’ 제작에 참여한 것이 골자다. ‘꾀꼬리 가족의 봄나들이’라는 명칭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 대상의 궁중무용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3일 간 ‘춘앵전’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2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권정현 상무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경험할수록 더 큰 애정이 생길 수 있다”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멋진 무용복식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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