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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아파트 경비근로자 고용안정 협약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 성동근로자센터와 함께 ‘아파트 경비근로자 고용안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성동구에는 현재 127개의 아파트 단지가 있고, 경비근로자는 총 906명이다. 이중 구의 78개 의무관리아파트 단지 중 절반이 넘는 44개 아파트가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적정인원의 경비 유지 및 고용안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보장, 근무환경개선 및 노동인권 증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관리비의 투명성 유지와 관리비 공개, 경비근로자와의 간담회, 관련 노동교육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성동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비근로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이와함께 성동희망일자리센터에서는 아파트 경비 구인 구직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성동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신규 경비원 교육을 전담한다.

이 외에도 공인노무사가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경비근로자와 소규모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다. 성동구는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실시해 입주민과 경비근로자가 상생하는 아파트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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