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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반격의 서막(?), 맨시티 C.팰리스에 1-2 덜미
[헤럴드경제] 맨체스터시티 (이하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로 아스날은 2위를 수성했다.

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맨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1-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맨시티는 리그 4위에 머물렀고, 아스날은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 게티이미지

이날 경기 맨시티는 제코와 아구에로를 투톱 공격수로 배치하고, 투레와 페르난지뉴가 중원을 지켰다.

전반전, 맨시티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11분 다비드 실바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몸에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또한 전반 18분에는 아구에로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전반 28분에는 실바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그리고 전반 33분 크리스팔 팰리스가 0의 균형을 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머레이가 골을 성공시킨 것.

이어진 후반전 제임스 펀천의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는 2-0. 크리스탈 팰리스의 우세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20분 최전방의 제코를 빼고 램파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33분 투레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기대에 부응하기도 했지만 이어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위 아스날에 2점, 3위 맨유에 1점 뒤진 4위에 위치한 맨시티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경기로 주목 받았다. 맨시티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아스날과 맨유를 누르고 2위로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경기에서 패하며 4위 자리에 머무르는 데 그치고 말았다.

2위 아스날은 최근 리그 7연승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날 경기 맨시티의 패배는 아스날의 기세에 더욱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첼시에 7점차 뒤진 아스날은 맨유, 첼시와의 경기가 한 경기씩 남아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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