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한빈과 박경호는 치열한 난타전 속에서 무시무시한 엘보 공격을 주고받으며 혈전을 벌여 양자 모두 닥터체크를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박한빈은 벌써 3연속 보너스 획득으로 ‘보너스제조기’라는 닉네임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벤트오브더나이트(EoN) 보너스의 주인공은 라이트급 결승 진출자 ‘부산사나이’ 강정민이 선정되었다. 강정민은 KTT ‘대포’ 황교평을 상대로 8분여 동안 탐색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1분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난타전을 연출, 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KTT 양동이의 복귀전과 라이트급 4강전이 중심을 이루었다. 라이트급 4강전을 통해 최종 결승에 오른 주인공은 팀매드의 ‘작동’ 김동현 선수와 동천백산 MOS짐 ‘부산사나이’ 강정민이 결정되었다. 두 선수는 각각 하라다토시카츠와 황교평을 상대로 1라운드 파운딩 TKO승, 2라운드 펀치 KO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메인 이벤터 양동이 선수는 같은 UFC 출신 데니스 홀맨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가운데 1라운드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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