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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대학교 게스트 하우스 신축사업” 순수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성공적인 자금조달성공

순수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용인대학교(학교법인 단호학원)게스트하우스 신축사업 관련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민간시행사인 ㈜동진디엔씨는 용인대학교 인근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70-3번지 일원에 자체 보유중인 토지에 ㈜포스코ICT 및 중앙건설㈜ 등 국내 우량 업체를 시공사로 하는 「용인 역삼지구 레지던스 오피스텔 신축사업」을 추진 중 인 가운데, 용인대학교는 건축물 지상 3층 ~ 8층의 레지던스 300실(게스트하우스 용도, 2인 1실, 600명 수용) 및 지상 2층 전용로비 및 부대시설을 20년 장기임차계약을 체결하였다. 사업관련 필요한 재원 금 700억 원 은 미래에셋증권㈜가 주관으로 연 5% 초반대의 낮은 금리로 순수 민간자본 유치를 통하여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끝마쳤다.

이는, “대학 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대선공약의 하나로, 기숙사비 인하로 인한 가계부담의 실질적인 경감과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기숙사 운영의 내실화 등을 통하여 대학생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이 좋으면서도 저렴한 대학 기숙사 공급을 늘려 ‘주거 빈곤’에 빠진 대학생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정부 방침과도 일치하는 사항이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18일, 국회 김광진 의원(대표발의), 박홍근 의원, 이해찬 의원 등 12인은 ‘기숙사 수용률이 25% 미만인 대학에 대해서는 건축적립금의 추가 적립 및 기숙사 신축·증축 목적 외의 건축적립금 사용을 금지하여 대학생들의 학생 주거시설 확충을 활성화 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하여, 현재 계류 중에 있다. 참고로, 2014년 9월 기준 사립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17% 수준이다. 국회 강은희 의원은 2015년 3월 5일, 모든 대학의 기숙사 건립에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대부분의 기숙사 신축사업들이 현행 BTO(수익형민간투자사업)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BTO방식의 사업추진은 해당 대학측에 높은 비용 부담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한편 조세지원 측면에서는 조세특례제한법상 면세규정이2015년 말 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되어 있으며, 행복기숙사(대학캠퍼스 밖 부지에 건립하여 여러 대학의 지방출신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기숙사) 또한 2014년 말 까지 실시협약이 체결된 사업에만 한정하여 부가가치세를 면세하고 있다. 그러나 부가가치세 면세제도는 건축비와 전기요금 등의 매입 부가가치세가 비용부담이 되는 등 세제지원효과가 적어 영세율로 변경하여야 한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으며, 해당 법률 등이 일몰될 경우 기숙사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용인대학교의 학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300실 20년 장기임차 계약은 더욱 더 주목 받게 되었다.

용인대학교는 기존 4인실, 8인실 운영 및 노후화된 기숙사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임차계약 관련 보증금을 학교에서 납부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담하게 되는 임대료를 타 대학 기숙사보다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고, 지상 2층에 학생들을 위한전용로비 및 부대시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총학생회 등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달 받기도 하였으며, 현재의 기숙사 수용률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게 되어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진디엔씨에 따르면, 건축물 중 용인대학교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레지던스 300실을 용인대학교와 임대차계약조건을 준수하면서 안정적인 용인대 게스트 하우스 기능을 유지하가 위하여 부동산 신탁회사와 협약 체결 등 방안을 강구하여 분양할 예정이며, 오피스텔 426실 또한 코업씨앤씨㈜와 브랜드사용계약 및 오목교 코업레지던스 전문위탁운영회사인 ㈜S&B레지던스와 수익보장 및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레지던스와 오피스텔 등은 별도의 전용 출입구 개설 및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하여 개설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였고, 국내 최고 ICT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ICT 등의 시공을 통하여 건물내 출입통제를 통한 보안, 절전시스템, 실내 온도를 제어하고 태양광 등 에너지효율화 설비를 통한 스마트 빌딩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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