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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지원합니다”
관악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관악구가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월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된 관악구는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동아리’를 모집,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ㆍ관이 함께 학교 교육 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된 관악구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연간 15억원씩 2년간 30억원을 지원 받게 됐으며, 구비도 매년 5억원씩 투입해 연간 20억원 총 40억원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동아리’ 지원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사진 설명=청소년 밴드 동아리 연습 모습

구는 문화·예술·체육·음악, 봉사, 청소년기자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교 밖의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5명 이상의 청소년과 1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된 동아리면 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학교 안의 동아리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제외된다.

동아리 당 100만원 내외의 활동 보조금을 지원하며 동아리 활동의 전문성을 높여주기 위해 동아리 활동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 올해 연말에는 동아리별 활동 내역을 친구, 가족 등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생생 청소년 활동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 동아리는 오는 14일까지 교육사업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ashabit@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초에는 동아리 밴드, 댄스 연습실을 관악청소년회관에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학교밖 청소년 활동 동아리’ 지원사업도 청소년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사업과(02-879-5655)로 문의하면 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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