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방송 캡처
사진: KBS2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엄정화가 동생 엄태웅의 집을 방문했다.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과 딸 지온이가 엄마 없는 48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엄태웅의 누나이자 가수인 엄정화가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엄태웅은 지온이와 함께 남이섬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지온이와 블록 쌓기를 하는데, 엄정화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눈길을 끌었다.엄정화는 엄태웅에게 집에 찾아가도 되냐고 물은 뒤 혹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중인지 되물었다. 그에 그렇다고 대답하자 고민 끝에 “가겠다”고 말한 것.이어 얼마 뒤에 엄정화는 차 뒷좌석에 가득 찰 만큼의 지온이를 위한 선물을 갖고 엄태웅의 집을 찾아왔다. 엄정화는 현관이 들어서자마자 높은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조카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지만, 막상 지온이는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그에 굴하지 않은 엄정화는 “고모 안아주면 선물 주지”라 말하며 지온이를 꼬드겼고, 결국 지온이를 품에 안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정화는 “정말 예쁘다”며 지온이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다른 조카들이 태어났을 땐 한창 바쁘던 때라 잘 챙겨주지 못했는데, 지금은 나이도 들다보니 늦게 생긴 조카 지온이가 더욱 예쁘다고.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 엄정화는 지온이와 함께 댄스를 추고 활기차게 놀며 그야말로 조카바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임을 전했다.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