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간판 스트라이커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러시아를 물리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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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 결승골-여민지 어시스트’ 한국, 러시아 평가전서 1-0 승리 |
지소연은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던 후반 막판에 투입돼 후반 45분에 결승골을 뽑았다.
윤덕여호는 올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실전 담금질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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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 결승골-여민지 어시스트’ 한국, 러시아 평가전서 1-0 승리 |
전반 28분 강유미와 교체돼 투입된 지소연은 여민지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소연은 후반 41분에는 오른쪽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으나 이금민의 발이 조금 늦어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려더 순간에 해결사 지소연의 한방이 터졌다.
지소연은 골지역 근처에서 여민지가 빼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타해 골망을 흔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