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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공공·사회공헌]거창‘부르미택시’주도…항상 주민 입장서 최선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표주숙 의원(거창읍)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거창군의회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선 8개월 여 만에 2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고 그 중 1건은 공포 시행에 들어가 이미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표의원은 지난해 10월 ‘거창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부르미 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기초한 뒤 대표 발의해, 제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 조례는 대부분이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제7대 의회 첫 의원발의 조례로 자치단체 입법기관으로서의 의회 지위를 행사하는 것이어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 일명 ‘100원 택시’로 불리는 교통복지제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이 조례는 지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현재 가북, 고제, 신원면지역에서 시범실시 중이며 오는 4월부터 군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표의원은 지난 2월에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법률적 토대가 될 전체 5장 24조, 부칙 3조로 구성된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기초한 뒤 대표 발의해 이번 제208회 임시회에 제출, 3월 9일 본회의에서 가결 제정되었다.

표 의원은 이 같은 입법 활동 외에 정책제언과 건의도 활발히하고 있다. 지난 204회 정례회와 206회 정례회에서는 각각 △‘인재풀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거창기상대 유지촉구’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창군이 인재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토록 유도했고 거창기상대 폐지방침 철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표주숙 의원은 “여성으로서,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히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거창군의회 최초의 여성의원으로 선출된 만큼 주민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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