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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농업·단체] 수산 경영혁신·조직 개선…모범 公기업 새모델로
한국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정책포럼 강철승 대표는 14년 동안 수산청에서 수산직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수산과 인연을 맺었다. 1981년, 선박안전관리공단에 입사해 10년 간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에 진학했고 10년에 걸쳐 경영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강 대표는 선박안전관리공단의 경영혁신과 조직구조 개선에 기여하며 공단이 모범 공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강철승 대표는 2004년 3월부터는 모교인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며 한국의 수산업과 어민을 위해 봉사할 일을 찾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수산주간전문지인 ‘한국수산신문’에 ‘강철승 교수의 세상 엿보기’, ‘수산신문’에 ‘월요칼럼’과 ‘월간 아름다운 바다’에 ‘강철승 칼럼’으로 10년간 칼럼을 기고했고 수산계 전문가와 어민, 독자들에게 수산경제, 기업경영, 삶의 지혜, 사회문제 등에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를 나눴다.

2008년부터는 한국기업·기술 가치평가협회의 ‘기업·기술가치 평가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수산 벤처중소기업의 신기술 가치평가와 경영혁신 등의 강의를 맡아 국립수산인력개발원과 수협중앙회 수협연수원에서 해양수산 공무원과 수협중앙회 소속 지구별 임원들의 직무교육과 실무를 가르쳐 왔다. ‘해양수산부’가 해산되어 해양·수산 업무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분산된 이후, 해양·수산 정책의 실종으로 나타난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학술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교수들을 중심으로 ‘한국수산정책포럼’을 발족, 대표를 맡았다.

지난 대선 직전에는 한국행정학회 동계 정기학술 대회에서 ‘신정부의 수산 해양 기상부 설립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가 구성된 후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위한 여론 수렴의 창구로, ‘한국수산정책포럼’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해수부를 부활시킴과 동시에 신설 해수부 차관에 수산행정 전문가를 기용하는데 강 대표와 한국수산정책포럼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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