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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tionwide]집행유예기간 분재 훔친 50대
○…부산 한 중고차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탔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 규모인 자동차매매단지에 주차돼 있던 중고차 570여 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중고 차량들이 주차된 철골구조물 2, 3층 중앙부가 내려앉으며 소방당국 추산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철골구조물인 자동차매매단지 2층에서 시작돼 전층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0여대, 소방관 360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주택가에 있는 200여 명을 대피시켰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경남 진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분재를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11시께 진주시 호탄동 모 사무실에 침입해 소사 분재(시가 55만원 상당) 1점을 훔치는 등 인근 사무실 5곳에서 분재 23점(시가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무실 인근에 설치한 CCTV 영상을 분석하며 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절도를 저질러 유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재차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분재를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사건팀/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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