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냐 선거위원회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A-WEB이 추진할 주요사업은 ▷전자선거시스템 재설계 ▷전자선거시스템 운영 전문가 및 유권자 교육 ▷선거법제 개선 지원 등이다.

아메드 이삭 핫산 케냐선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케냐 선거위원회와 A-WEB 간 협약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이뤄진 거버넌스 관련 지원 사례”라고 말했다.

김용희 A-WEB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한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 케냐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제도 개선을 기대한다”며 “케냐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민주주의가 더욱 공고히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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