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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지역서점 살리기 앞장선다
-올해 5000만원 상당의 공공도서관 도서, 지역서점에서 구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대형 인터넷 서점 등과의 경쟁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지역서점 살리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그간 경쟁 입찰을 통해 대형 업체에서 공공도서관 도서를 구매해 왔었는데 지난해 11월 말 도서정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서점에서도 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하고 앞으로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서대문구는 지난달 지역 서점과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도서구매 방안을 논의했다.

또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서대문구와 지역서점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도서관용 책을 지역서점에서 구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와 지역서점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책 읽는 서대문’을 구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1555)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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