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동극장, ‘SILLA:바실라’ 상설 개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정동극장은 오는 6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공연장에서 ‘2015년 정동극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기획공연 ‘바실라’를 상설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정동극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경주브랜드공연 (SILLA:신라)를 통해 신라를 배경으로 한 연중 상설 공연을 기획해 왔다.

‘바실라’는 ‘신국의 땅, 신라’(2011-2013)와 ‘찬기파랑가’(2014)를 잇는 (SILLA:신라)의 2015년 새 레퍼토리로 세계 문화 간의 만남과 융합을 그려내는 ‘종합 퍼포먼스 쇼’다. 


정동극장은 ‘바실라’를 통해 기존 역사콘텐츠의 공연적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 장르를 창조해 변화하고 있는 문화·공연 관광 흐름의 새 막을 연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이 문화·관광시장에 미래형 공연 관광 콘텐츠로 제시하며 전통공연 콘텐츠 제작극장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코자 한다는 것이 극장 측의 설명이다.

정동극장은 공공극장으로서 그 첫 발판 마련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자 경주 상설공연의 본격 개막에 앞서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극장 용’에서 ‘바실라’를 단 5일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정동극장은 서울 공연을 관람한 공연 관계자 및 관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경주상설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바실라’ 공연의 보급은 최근 경주시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ㆍ하이코)를 개관해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간 서울로 편중되었던 문화‧관광 흐름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며 “올해 정동극장은 ‘바실라’를 통해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냄과 동시에 새로운 한류관광의 트렌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