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부인회가 2일 김천석천중학교를 방문해 2015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B금융그룹 부인회는 1∼3일까지 3일간 경북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장학금’ 1600여만원을 전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경산, 구미, 경주, 포항 등의 8개 지역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과 고등학생 34명에게 전달해, 지역의 미래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DGB금융그룹 부인회가 2일 김천성의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2015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은행 등 5개의 DGB금융그룹 자회사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DGB금융그룹부인회는 매년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해 오고 있다.

또 요셉의 집 등 대구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월15회 이상의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인회 김애경 회장은 “어려운 환경임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우리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이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일에 우리 부인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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