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오는 2019년까지 5년 동안 연간 10억원씩 5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에는 전국 44개 대학이 예비신청을 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직업 능력 개발, 대학 운영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가천대를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 6개, 지방 8개 대학 등 14개 대학을 선정했다.
‘장기현장실습제(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제도이다.
이에 따라 이공계열과 상경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업에 파견돼 연구 개발, 설계, 영업관리, 마케팅 등 전공 관련 직무에서 실무능력을 쌓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가천대는 ‘IPP사업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행·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식 취업진로처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학생과 기업, 대학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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