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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아름다운 선율을~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뒤 연희숲속쉼터에서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산(높이 296m)은 서대문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드라마 배경이 될 정도로 벚꽃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등 3000여 그루가 있어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닷새간의 음악회 기간 중 평일에는 낮 12시, 주말에는 오후 4시와 7시 공연이 펼쳐진다. 총 18개 팀이 출연해 클래식, 가요, 팝, 재즈, 퓨전국악, 풍물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풍물패와 청소년 록밴드, 실버합창단 등 구민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 10일에는 일일 찻집, 11일과 12일에는 즉석사진 찍어주기와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된다.

음악회를 전후해 안산 자락길을 둘러봐도 좋다.


자락길에서는 벚꽃 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지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8161)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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