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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동부골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공모에서 동부골목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중기청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문화ㆍ관광ㆍ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동부골목시장은 로데오식 거리를 중심으로 맛집과 패션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 상인회에서는 지난 3년간 ‘동아리축제’를 개최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동부골목시장은 향후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중랑구는 동부골목시장을 지역 역사ㆍ문화자원과 연계해 장보기,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도심 속 여가문화형시장을 모토로 3355골목축제, 골목카페, 맛골목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브랜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으로 차별화된 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청은 전국 전통시장 33곳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동부골목시장을 포함해 중앙시장(중구), 남구로시장(구로구) 등 3곳이 선정됐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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