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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쓰레기도 다이어트합니다”…구로구 ‘경진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관내 공동주택 187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대형 감량기를 운영 중인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원룸형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평가는 감량 실적과 감량 실천사례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감량 실적 평가는 각 공동주택의 월별 배출량을 세대별 일평균 배출량으로 환산해 1일 배출량이 적은 공동주택을 선발한다.

구로구는 공동주택 단지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최우수 3곳과 우수 7곳을 선발해 시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이달 말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량 실천사례 평가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평가한다. 공동주택은 실행 노력을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실적 등을 평가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최우수와 우수 각 1곳을 선발한다.

평가 결과는 10월 중 공동주택에 통보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는 모든 구민의 의무사항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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