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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이번엔 2루타
피츠버그 강정호(28)가 또 다시 장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1타점 2루타를 쳤다.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171에서 0.179(39타수 7안타)로 약간 올렸다.

이틀 전 애틀랜타를 상대로 투런홈런 포함 3타점을 뽑아냈던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장타를 선보여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가 이날까지 친 7안타 중 5개(홈런 2개, 2루타 2개, 3루타 1개)가 2루타 이상의 장타다.

강정호는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3루수 쪽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1루에서 잡혔다.

1-1이던 4회 2사 3루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역전 2루타를 날려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강정호는 곧바로 프란시스코 세벨리의 홈런이 터져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6회 1사 1,2루에서 스탠딩 삼진, 8회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뒤 8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7일 오전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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