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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호암산 자락에 ‘무장애 힐링숲’ 조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1월 시흥동 호암산 자락에 무장애 숲길과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호암산에는 잣나무 산림욕장을 중심으로 약 1㎞의 데크로드가 조성되고 장애인 주차구역을 포함해 주차장 14면이 설치된다. 또 이동식 화장실과 전망데크, 포켓쉼터를 만들고 힐링센터, 약용식물원, 명상데크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공조경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금천구는 지난해 특별교부금, 시비 등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하고 사업구간을 2개로 나눠 각각 6월과 11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공원녹지과(02-2627-166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민참여연구단을 운영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면서 “거동이 불편한 보행약자도 다닐 수 있는 서남권 대표 힐링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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