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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하자 공사 자주하는데 거품은 없을까”…용인시‘ 아파트관리전문가’ 뜬다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으뜸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공사와 용역 2개 분야의 토목, 급배수, 전기, 가스, 승강기, 도장, 방수, 청소, 소독, 경비 등 15개 부문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공동주택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와 용역의 필요성과 시기 적합성, 규모 등을 검토한다. 과도한 물량이나 비용이 산정된 것은 아닌지 견적 산출 적정 여부도 자문한다. 공사비와 용역비 과다 지출로 입주민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문 대상은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을 시행할 경우이며, 5월 말부터 자문신청을 접수받아 연중 실시한다.

자문단 신청자격은 해당분야의 자격증 소지자로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공공기관에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용인시 주택과에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문단을 발족한 후 5월 말부터 자문 신청을 접수받고 서류검토와 현장방문을 통해 자문할 계획이다.

용인시 주택과 관계자는 “공사나 용역 사업 추진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로 관리비 거품을 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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