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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공연장 내 시간제 보육시설 설치’ 등 양성평등 정책 우수 과제 선정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양성 평등과 일ㆍ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한달간 대국민 공모를 실시, 총 8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안된 과제는 총 57건이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들 중 3건이 우수상, 5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문화공연장 내 영유아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성별을 고려한 아동통합서비스지원 사업 개선 ▲노인복지관을 활용한 ‘어르신 성폭력 예방교육’ 3개 과제였다.

장려상은 ▲아빠가 자녀와 함께 박물관ㆍ도서관 등의 공공시설 이용 시 무료입장 등 인센티브 제공 ▲유아교육기관 화장실에 가림막과 남아용 소변기 설치 ▲성별에 따른 재난 교육 실시 및 대처방안 마련 등 5건이 뽑혔다.

여가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를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에 반영해 전문 연구기관이 심층적으로 연구ㆍ분석토록 하고, 정책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이 클 경우 해당기관에 시행을 권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도 우수과제를 통보해 지역사회 내에서 우수사례가 실질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단 방침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로 선정된 과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일ㆍ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요인을 적극 발굴ㆍ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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