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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드 가담하려고”…시리아 가려던 일가족 붙잡혀
[헤럴드경제] 스페인 내무부가 31일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나려던 일가족 4명을 체포한 것을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다.

내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부부와 이들의 청소년 아들 2명을 바르셀로나 부근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소년들은 이날 모로코와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여행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소년은 모로코에서 코란 공부를 하고자 스페인에서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는 체포된 부부의 또 다른 아들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했다가 작년 시리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페인 당국은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지하드 단체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상태다. 스페인 경찰은 올해 들어서만도 수십 여명의 지하드 단체 조직원과 모집책을 체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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