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미현(30)씨는 최근 탄력이 없고 쳐진 피부로 고민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쳐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요즘 들어 주름이 더 짙어지면서 나이 들어 보이거나 피곤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씨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에스테틱 대신 마사지 기구나 팩을 쓰고 있지만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쳐진 피부와 탄력 없는 피부는 선명한 주름을 만들거나 피곤한 인상을 줘 고민거리가 된다. 눈가 쳐짐은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쳐진 볼 살은 깊은 팔자주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에스테틱이나 전문 마사지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매 방문마다 비용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최근 각종 뷰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녹는 실을 이용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울트라 V리프팅 시술이 추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피부 표피층에서 시술하는 기존 리프팅 시술과 달리 울트라 리프팅은 특수한 돌기가 달린 녹는 실(PDO)을 이용한다. 눈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울트라 리프팅은 특수 바늘을 이용해 녹는 실을 피하층과 진피층 사이에 삽입하는 것으로 절개가 필요하지 않다. 실이 삽입된 부위에는 콜라겐이 생성되고 진피 내 섬유화가 진행돼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실은 리프팅을 유지한 그대로 녹아 없어진다.
매우 간단한 시술로 수술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다. 입원 치료가 필요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 육아맘, 취업준비생 등 시간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쳐지고 탄력 없는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연령대를 떠나 각광을 받고 있다.
메가성형외과 이주홍 원장은 “울트라V리프팅 시술은 입원치료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다만 전문의의 노하우와 경험에 따라 결과의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담을 통해 환자의 나이와 피부상태, 원하는 기대효과 등에 적합한 시술을 하는 전문의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