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사진>, 이하 청년위원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강원, 전라, 경상, 충청 등 4개 지역대학을 순회하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2015년 능력중심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CJ, KT, LG, SK, 근로복지공단, 대한지적공사, 롯데, 우리은행,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화, 효성 등 12개 기업ㆍ공공기관과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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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한 청년위원장. [사진제공=청년위원회] |
이번 설명회는 최근 채용시장의 화두로 부상한 직무능력중심채용의 방향과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기업인사담당자들의 현실적인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위원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4월 1일~5월 21일까지 강원(강원대), 전라(조선대), 경상(울산대), 충청(충북대) 등 4개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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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에서 개최되는 2015년 능력중심채용 설명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청년위원회] |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직무능력중심 채용제도 소개 ▷각 기업 채용담당자의 직무능력중심 채용계획과 평가방법 설명 ▷청년들과 기업담당자 간의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직무능력평가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와 기업이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위원회는 대기업,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중견ㆍ중소기업까지 능력중심채용이 확산되어 취업준비생의 과도한 스펙쌓기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