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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로 본 지구] 42년 만에 최악 가뭄…아리랑 3호 찍은 소양강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소양강댐 수위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0일 소양강댐 인근에서 궁여지책으로 댐 준공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기우제를 지냈을 정도입니다. 천지불인, 자연은 인자하지 않다고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자연 앞에선 늘상 겸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마른 강바닥을 드러낸 소양강이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1.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호가 찍은 소양강댐 사진. 지난 22일 촬영한 이 사진에는 최근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마른 강바닥을 드러낸 소양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 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2012년 4월 촬영한 사진. (1.사진)의 좌측을 보면 강바닥의 모래가 상당 부분 드러나 있으며, 수심 역시 얕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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