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상] 2년간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전역날 ‘꽃신’을 선물한 공군 화제
[HOOC]2년이라는 군 복무 기간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꽃신’을 선물한 공군 전역자의 이벤트가 화제다.

30일 대한민국 공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제 17전투비행단에서 헌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조차룡 씨.

그는 자신의 ‘곰신’ 여자친구에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군 복무 기간인 730일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의 고무신을 꽃신으로 바꿔 줄 결심을 한 것. 

사진=공군 유튜브 캡쳐

조 씨는 영상을 통해 지고지순한 여자친구의 사랑이 힘든 군 생활 동안 큰 버팀목이 돼줬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신의 전역날에 맞춰 선물하기 위해 꽃신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열과 성을 다했다.

드디어 전역날인 지난 24일 신촌의 한 거리에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영상 속 그는 인형탈을 쓴 채 동화 속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꽃신 주인을 찾아나섰다.

사진=공군 유튜브 캡쳐

마침내 주인공인 여자친구가 등장하자, 차룡 씨는 자신이 준비한 영상편지와 더불어 꽃신을 들고 등장한다.

그 모습에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던 여자친구는 이내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들의 영상은 공개 후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낸 곰신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