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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드림팀' 리브하이 에이지아 우승, 오랜 꿈 이룬 감동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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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리브하이의 에이지아가 ‘드림팀’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드림팀’ 사상 가장 감동적인 레이스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아이돌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돌의 모습은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에서는 10vs100 깃발레이스로 100명의 여자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헬로비너스, 베스티, 피에스타, 라붐, 와썹, LPG, 백아연 등 이름만 들어봤던 아이돌을 포함,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아이돌이 주를 이뤘다.

한 시간 남짓의 방송 분량 동안 아이돌들은 이름을 알리기 위해, 얼굴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단 한 경기로 방송 분량이 그대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 이어 패자부활전에서는 50미터 구간을 네 발로 달리며 고군분투했다.

100명의 아이돌 중 단 2명이 오르는 최종 결승전에는 이환희와 리브하이 에이지아가 남았다.

이환희는 “이 시간을 기다려왔고 솔로가 설 자리가 없는데 하나하나 소중하다. 예능 자체에 나온 게 처음이다.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리브하이 에이지아는 “중학교 때 드림팀 보면서 여자 드림팀에 꼭 한번 나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드림팀 나와서 너무 행복하고 최고의 순간인 것 같다”며 “상상도 못할 일이다. 최후로 남았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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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마지막 총성이 울리고, 전력을 다해 깃발을 잡은 에이지아는 그대로 쓰러져 대성통곡했다. 함께 승부를 펼친 이환희와 응원하던 리브하이 멤버들도 함께 기뻐했다.

리브하이 노래 ‘하쿠나마타타’가 전파를 탔고 에이지아는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나오고 싶었는데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드림팀 하려고 가수한 거다”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우승한 에이지아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다른 아이돌들도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에 비해 신인들이 설 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

에이지아는 우승상금 100만원과 함께 ‘드림팀’ 고정 출연권을 획득했다. 이번 ‘드림팀’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브하이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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