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과 3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양국의 중소기업 간 무역ㆍ투자 증진을 위해 앞으로 국장급 정책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전문인력을 지정해 실무 논의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루하오 중국 헤이룽장성장(사진 좌측)과 한정화 중기청장(사진 우측)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청]

업무협약에 이어 헤이룽장성의 중점산업분야 100여개 기업과 국내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교류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한 국내 기업들은 올 상반기 중 헤이룽장성을 직접 방문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루하오(陸昊) 성장을 비롯한 헤이룽장성 고위공무원 40여명,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인 400여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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