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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일 경기중기센터대표,“인력난과 청년실업률 감소, 두마리 토끼 잡겠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국비연수생 2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무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중되는 청년실업 문제와 산업계의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실전 전문가와 함께하는 MasterCAM 과정’으로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인 3D 가공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자격은 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대학원졸, `1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이며, 취약계층 및 여성,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는 선발 시 우대된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시작해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처음 4개월간은 전문연수기관에서 실무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이후 2개월 동안은 실제 산업현장으로 파견돼 실무경험을 갖추게 된다.

연수생에게는 교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이 무료이며, 매월 30~50만원씩 최대 22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된다.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교육으로 기업이 원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이공계 청년실업률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일자리지원팀(031-850-71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340명이 수료해 24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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