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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바람 들썩이는 4월에는 한강공원으로 가자!
-서울시, 전시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봄맞이 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시민들이 한강공원 전역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암벽 등반, 전시ㆍ공연, 문화장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내달 1일 반포 달빛무지개 분수,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봄을 맞은 한강의 포문을 연다.


달빛 무지개 분수는 하루 4회 20분씩,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는 하루 4회에 30분씩 진행된다. 주말엔 1회씩 추가운영을 한다.

자세한 분수 가동시간 및 분수별 특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과 윤상현이 함께 암벽등반 하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던 한강의 대표명소인 ‘뚝섬 인공암벽장’이 1일부터 개장하고, 11월 말까지 무료 이용은 물론 무료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한강공원 곳곳에선 음악공연, 영화상영,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뚝섬 자벌레’에서는 4월 내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계속 진행한다.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인문학 ‘김춘추 시인의 꽃’을 주제로 한 어린아이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총 30여점의 평면조형 및 설치미술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감상할 수 있다.

또 20일부터 30일까지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적장애인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주제의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와 더불어 특별한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4일에는 전국대학생재즈페스티벌 추진위원단이 기획하는 ‘꽃과 함께하는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총 35편의 화사한 음악공연과 꽃을 활용한 바디페인팅, 엽서제작, 캐리커처 등의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한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또 ‘광진교 8번가’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는 영화상영, 매주 토ㆍ일요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을 맞아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앞에서 강원도 등 7개 지자체가 합동장터를 연다. 봄꽃축제도 보고 문화장터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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