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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임-예원 욕설’…회사ㆍ군대ㆍ치킨집에서도?
[헤럴드경제]동영상 유출로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이 점화된 가운데 이들의 패러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용감한 기자들’에서 안영미와 나르샤가 출연해 욕설 패러디를 선보였다. 안영미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고 기자 역의 나르샤는 데이트 포착을 위해 거리의 화가로 변신한 설정이다. 나르샤가 그린 그림을 보고 안영미가 “저 마음에 안들죠?”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을 패러디했다. 안영민의 발언에 나르샤는 “너 왜 그렇게 눈을 뜨냐”며 “나보다 어린애가 막말을 한다”며 이태임의 발언을 따라했다. 

온라인에서도 회사, 군대 치킨집 등 다양한 상황극이 등장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패러디는 회사 생활을 배경으로 설정해, 이태임은 대리로, 예원을 신입으로 가정한 후 밤새 일한 대리가 아침에 출근한 신입을 만난 상황을 그렸다. 대리가 “너도 오늘 밤 좀 샐래?”라고 말하자 신입이 “아니아니”라고 대답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9일 등장한 군대 버전 패러디에선 병장과 일병이 등장했다. 영하 20도 날씨에서 병장이 제설작업을 하고 내무반에 들어오자 일병은 “OO병장님 춥지 말입니다?”라고 말해 예원의 “추워요?” 발언을 패러디했다. 이에 병장은 “그래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바”라고 권했고, 일병은 “안돼”라고 반말로 거절하자 병장이 “넌 싫으냐?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재밌냐?”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일병은 “아니아니”로 일관, 결국 화가 난 병장은 “너 어디서 반말하냐”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일병은 “OO병장님 저 마음에 안 드시지 말입니다?”라고 병장에게 도리어 반문했다.

유통업계에서도 패러디가 잇따랐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이태임의 대사인 “눈을 왜 그렇게 떠”를 이용한 상품을 기획했다. 한 치킨집에선 “어디서 만말이니” 대사를 “어디서 ‘반 마리’니? 적어도 한 마리는 시켜야지”로 희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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